[춘천여행]춘천 벨라스테이호텔 온돌방 3박4일 후기(내돈내산)
가족들과 함께 춘전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잠버릇이 많은 아이가 있어 침대보다는 바닥에서 뒹굴며 잘 수 있는 온돌방을 찾고 있었는데요, 검색 끝에 발견한 곳이 벨라스테이호텔이었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해 보였고 무엇보다 온돌룸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선택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벨라스테이호텔에서 3박 4일간 편안하게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
강원 춘천시 춘천로 352
주차
호텔 주차장은 지하4층까지 마련되어 있어 규모는 꽤 큰 편이었습니다. 아직 차단바가 설치되지 않았는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출입이 편리했습니다.
다만, 황금연휴 기간이어서 그런지 오후 7시가 넘어가면 주차공간이 거의 꽉 차 있었고 구석구석 주차한 차량들도 많아 주차 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객실
거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새가구 냄새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오픈한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아직 냄새가 조금 남아있었고, 우선 환기를 한 뒤 짐을 풀었습니다.
청소상태와 침구상태는 매우 청결했습니다. 4층 객실임에도 외부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아 조용했고 접이식 매트리스는 아주 푹신하진 않았지만 불편함 없이 잘 잘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베개 높이가 높게 느껴져 어른인 저도 약간 부담스러웠고 아이 베개를 따로 챙겨 온 게 다행이었습니다. 바닥 주변에 전기콘센트가 없는 점이 좀 불편했습니다.
주방
이 호텔은 조식제공이 없으며, 객실 내 인덕션이 비치되어 있지만 사용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방에는 서랍은 많았지만 숟가락, 칼, 접시 등의 식기류는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기본 제공되어 있었고 냉장고 크기가 커서 여름철 여행시 유용할 듯합니다. 냉동실도 분리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또한 세탁기가 있었는데 사용은 가능했고 세제는 따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화장실
화장실에는 칫솔과 치약은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핸드워시, 바디샴푸, 샴푸, 컨디셔너 그리고 헤어드라이가 제공되었습니다.
객실 청소는 오후 3시 이전에 프론트에 요청하면 가능하며 저희는 이틀째까지는 프런트에서 수건과 생수만 추가로 받아 사용하였고, 3일째에 청소를 요청했는데 처음 왔을 때처럼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부대시설
호텔 후문 바로 앞에는 gs편의점이 위치해 있어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규모두 작은 편이 아니어서 내부공간이 넓었고 내부, 외부에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나 휴식할 때 유용했습니다.
또한 객실 내에서는 불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1층 로비에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서 편의점에서 산 간편식 등을 데워 먹을 때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무엇보다 객실이 깨끗하고 청결해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치 또한 춘천을 여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춘천을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숙소였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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