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천리포수목원' 방문팁과 후기

태안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천리포수목원을 추천드립니다.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정원과 울창한 숲길, 도심에선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자연 속 힐링 여행지입니다.

특히, 태안에서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해 둘러보면 좋고, 천리포수목원은 매년 많은 여행자들이 꼽는 '태안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글에서는 천리포 수목원의 위치, 입장료, 주차, 실제 방문 후기와 꿀팁까지 담았으니, 방문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천리포 수목원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미국인 칼 펠리스 밀러가 귀화해 '민병갈'이라는 이름을 얻은 뒤 1962년 사재를 들여 천리포 해변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도부터 수목을 식재하여 조성하기 시작한 곳입니다.

1. 천리포수목원 위치 & 주차

•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 주차: 천리포수목원 바로 앞. 공용남녀화장실 있음. 주차요금 없음.

 

2. 천리포수목원 입장료 및 운영시간

입장권은 현장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직접 발권할 수 있어요. 

만약 미리 방문계획이 있다면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세요.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천리포수목원 볼거리 

밀러가든

천리포수목원의 핵심 공간이에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정원으로, 푸른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식물들이 조성되어 있어요. 계절별로 꽃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언제 가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련축제

천리포수목원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 때문입니다. 봄철이면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품종의 목련이 만개하는데, 축제도 열릴 정도로 아름답고 희귀한 품종이 많아요.

사계절 정원

계절마다 다라지는 식물들의 매력도 이곳의 큰 장점이에요.

• 봄: 목련, 수선화, 튤립
• 여름: 수련, 노루오줌, 다양한 수목의 푸르름
• 가을: 단풍과 억새, 열매 식물들
• 겨울: 상록수와 고요한 설경

출처)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포토스팟&쉼터

벤치와 나무 그늘이 잘 조성돼 있어서 걷다가 쉬기 좋아요. 정원 사이사이에 놓인 조형물과 안내판도 감성적이고,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와요. 

 

4. 천리포수목원 체험 프로그램

가드너 해설

• 하루 3회, 약 1시간 진행 
• 매일 10시, 13시. 14시
• 온라인 예약 필수

특별전시 및 프로그램

• 각 달마다 열매전시회 및 목련 세밀화 전시회 등 개최
• 각 달마다 꽃등 만들기, 리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개최

정원학교

• 숲해설가 전문과정
•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5. 숙박 정보 및 이용요금 (가든스테이)

산책을 하다 보니 천리포수목원 안에는 숙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에코힐링센터처럼 깔끔한 유스호스텔형 숙보부터 독채 한옥스타일의 가든하우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숲과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하룻밤 묵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제대로 힐링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숙박은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고 하니 예약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해 주세요.

출처)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6. 천리포수목원 방문 꿀팁 요약

• 입장 시간 확인 필수 : 입장 마감 시간이 계절별로 다를 수 있고, 특히 동절기 때에는 다소 이른 편입니다. 여름 한낮은 더울 수 있으니 오전~이른 오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예약제 운영 여부 확인 :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 주세요.
• 편한 복장과 운동화 필수 : 넓고 경사 있는 산책로가 많아 편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유모차는 가능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해설 프로그램 참여하기 : 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역사까지 들을 수 있어 훨씬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 내부 음식물 반입 금지 : 내부에 음식물 반입이 제한되므로 수목원 내 카페를 이용하세요.

 

7. 천리포수목원 실제방문후기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바라본 바타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풍성한 초록이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숲체험을 즐기기에도 좋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도심에선 볼 수 없었던 낯선 나무들과 꽃들도 무척 신기하고 인상 깊었어요. 자연의 신비로움과 여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