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마크 변경, 진짜 건강기능식품 구별하는 법

건강기능식품인 줄 알고 샀는데, 알고 보니 해썹(HACCP) 마크였던 적 있으신가요? 둘 다 청록색 동그라미 모양이라 헷갈리는 분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바뀝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9월 표시기준을 고쳐, 2028년 1월 1일부터 청록색 대신 붉은색 계열에 체크(✓) 표시가 들어간 새 마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마크 변경, 무엇이 언제 바뀌나요
| 구분 | 지금 마크 | 새 마크 |
|---|---|---|
| 색상 | 청록색 계열 | 붉은색 계열 |
| 모양 | 원형 도안 | 원형 + 체크(✓) 표시 |
| 적용 시점 | 현재 사용 중 | 2028년 1월 1일 이후 제조·수입 제품 |
| 함께 바뀌는 것 | GMP(우수제조기준) 마크도 같은 방식으로 변경 | |
2028년 전에 만든 제품은 소비기한까지 기존 마크 그대로 팔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동안은 옛 마크와 새 마크 제품이 마트에 섞여 있을 거예요. 옛 마크라고 가짜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왜 헷갈렸을까요? 해썹 마크와 건강기능식품 마크 차이

해썹(HACCP) 마크는 식품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과자, 김치, 어묵 같은 일반식품에도 붙습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마크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로 기준에 맞게 만든 제품이라는 표시예요. 해썹 마크가 있다고 건강기능식품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이름도 조심하셔야 해요. '건강식품', '천연식품', '자연식품'은 법에서 말하는 건강기능식품과 다릅니다.
홍삼이 들어 있다고 모두 건강기능식품은 아니에요. 제품의 식품유형이 '기타가공품' 같은 일반식품으로 적혀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원료 이름만 보지 마시고, 포장의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제품 정보를 함께 확인하세요.
진짜 건강기능식품 구별하는 법
포장 문구로 세 가지 식품 구별하기
요즘은 '기능성표시식품'도 있어서 더 헷갈리죠. 2020년 12월부터 일부 일반식품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됐거든요. 문구를 보면 바로 구별됩니다.
| 구분 | 포장에서 보이는 표시 |
|---|---|
| 일반식품 (기능성표시식품 제외) |
기능성 표시 없음 (해썹 마크는 있을 수 있음) |
| 기능성 표시식품 |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이 들어 있음" |
| 건강 기능식품 |
'건강기능식품' 마크 또는 문구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뒷면 라벨에서 한 번 더 확인하기
건강기능식품 라벨에는 기능성 내용, 1일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어요.
부작용(이상사례) 신고 전화 1577-2488 안내도 표시돼 있습니다. 다만 이 번호 하나만 보기보다는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식품안전나라의 제품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해요.
식품안전나라에서 조회하기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사실 땐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해요.
- 건강기능식품 검색에서 제품명이나 회사 이름을 입력해요.
- 제품이 품목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고, 기능성 내용도 살펴보세요.
수입 제품은 수입식품정보마루(importfood.mfds.go.kr)에서도 정상 수입 여부를 볼 수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이렇게 고르면 실패가 적어요
- 목적부터 정하기 : 눈 건강, 혈행, 뼈 건강처럼 내게 필요한 기능성이 라벨에 적혀 있는지 보세요.
- 겹치는 성분 살피기 : 종합비타민과 단일 비타민을 함께 먹으면 같은 성분을 많이 먹게 될 수 있어요.
- 1일 섭취량 지키기 :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커지지 않습니다.
- 약 드시는 분은 상담 먼저 : 병원 치료 중이거나 약을 드신다면 의사·약사와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이런 제품은 꼭 조심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에요.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그래서 "혈압이 낫는다", "당뇨 치료", "염증 제거"처럼 병을 고친다고 광고하면 의심부터 하셔야 합니다. 이런 광고는 법 위반이에요.
해외직구 제품도 주의가 필요해요. 한글 표시사항이 없다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고, 문제가 생겨도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해외 제품을 사기 전에는 식약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이 차단된 성분이 들어 있는지 꼭 검색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옛 마크가 붙은 제품은 새 마크 제품보다 효과가 덜한가요?
- 아니에요. 이번 마크 변경은 건강기능식품을 일반식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도안을 바꾸는 것이에요. 기존 마크가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의 기능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 Q. 새 마크인데 빨간색이 아니면 가짜인가요?
- 꼭 그렇지는 않아요. 포장 바탕색과 비슷해 마크가 잘 안 보이면 다른 색을 쓸 수 있도록 예외를 뒀습니다.
- Q. GMP 마크는 무슨 뜻인가요?
- 원료 관리부터 제조·포장·출하까지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우수 제조업소에서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표시는 건강기능식품 마크 쪽입니다.
- Q. 약국이나 홈쇼핑에서 파는 건 다 건강기능식품인가요?
- 파는 곳으로는 알 수 없어요. 약국에도 일반식품이 있으니, 어디서 사든 포장 표시로 판단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 Q. 해외직구 영양제는 몇 병까지 살 수 있나요?
-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은 총 6병까지 자가사용으로 인정돼요. 다만 6병 이하라도 국내 반입이 막힌 성분이 들었거나 식약처가 유해 제품으로 알린 제품은 통관이 안 될 수 있어요. 6병을 넘을 때는 국내 의사 소견서 등이 있으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Q. 먹고 몸이 이상하면 어디에 알려야 하나요?
- 먼저 섭취를 멈추고 진료를 받으세요.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 평일 9~18시)에 신고할 수 있고, 피해 보상 상담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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