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부터 예방법까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장시간 집안일을 한 주부,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손 저림과 시림, 감각 이상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손이 저리고 시릴 때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기에 방치할 경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에 위치한 ‘수근관(손목터널)’ 내부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중신경은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일부의 감각과 움직임을 담당하므로, 해당 부위에 이상 증상이 생깁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법
- 손목을 두드렸을 때 손끝이 저리다
- 새벽에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손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놓치는 일이 잦다
- 손목 앞부분이 시큰거린다
- 양 손등을 맞대고 90도로 굽힌 채 1분 유지 시 손이 저리다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원인
- 장시간 컴퓨터 사용
- 스마트폰 과다 사용
- 반복적인 손목 사용 (요리, 청소, 운전 등)
- 손목을 구부린 채 장시간 유지
-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병 등의 질환
특히 명절이나 집안일이 많은 주부,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 장거리 운전자가 고위험군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 손목 사용 제한: 무리한 손목 사용을 피합니다.
- 부목 고정: 손목을 일정하게 고정하여 신경 압박을 줄입니다.
- 약물 치료: 소염제,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수근관 내에 주입합니다.
3~6개월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법
-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 이완
- 손목을 반듯이 편 상태에서 손가락 이완
- 주먹을 꼭 쥐기
- 주먹 쥔 채 손목을 최대한 아래로 꺾기
- 손가락과 손목을 느슨히 편 채 다섯 세기 유지
- 위 동작을 10회 반복 후 팔을 옆으로 벌려 5~6초간 흔들기
또한 잠들기 전 10~15분간 온찜질을 하거나 손목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손목터널증후권은 자가 진단과 올바른 스트레칭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저림이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도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할 때 고가의 충격파 치료보다 효과를 본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와 잠들기 전의 스트레칭이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 손목을 풀어주는 습관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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